신사 가로수길에 작은 숲이 있어 한적하고 여유로웠던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신사 카페 청수당 갤러리입니다.
가로수길에서 딱히 할 게 없어서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요.
90년대에 지어진 벽돌집 같은 곳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요(한 3~4명 정도, 2팀 정도)
여기 뭐지? 하고 유심히 지켜보다가 카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 번 가볼까? 하는 생각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카페 청수당 첫 느낌?
외부는?
초록 초록한 작은 숲을 걸어가는 느낌의 카페 외부는 카페 청수당 갤러리의 포토존으로 인스타 감성의 사진을 여러 장 남길 수 있었습니다.
양옆의 등이 낮에 봐도 뭔가 이색적인 느낌을 주었는데요. 밤에 오신다면 뭔가 더 멋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 출입문은 90년대 저층 아파트?
아마 한 번쯤 보셨을 법한 빨간 벽돌로 만든 30년 전 저층 아파트 느낌입니다. 인테리어를 일부러 이런 감성으로 한 건지 이곳에 있던 건축물을 살려서 한 건지 잘 모르지만 색다르고 힙한 느낌이 있네요. 청수당 말고 힙수당이라고 이름을 바꿔 부르고 싶어요^^
내부는 더 힙한 청수당 갤러리
내부에 들어서면 반층 정도 계단을 올라오게 되는데요. 주문하는 곳부터 사진을 찍고 싶어 집니다.
밖에 있는 나무를 배경으로 유리 앞에서 찍어보니 멋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더군요.
사실은 이곳에 앉고 싶었다.
청수당 갤러리라는 이름처럼 카페 내부 인테리어 하나하나 멋진 예술작품 같았어요.
아래 사진의 8인용 테이블에 앉고 싶었지만 집에 갈 때까지 자리가 나지 않아서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다음에 방문할 때는 이곳에서 꼭 사진을 남기겠습니다.)
층 별로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기억이 맞는지 모르지만 2층과 3층(2층까지 인지 3층까지 인지 가물가물) 모두 조금씩 다른 분위기였어요.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너무 사람이 많아서 남기지 못했네요.
음료 맛은?
스톤 드립 계란 커피와 스톤 드립 아이스(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확실히 시그니처인 계란 커피는 맛이 좋았고 크림 뷔릴레 느낌이 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자주 먹는 그런 맛이었어요.(보통보다 조금 괜찮음)
주문한 음료 가격
- 스톤 드립 계란 커피 : 7,300원
- 스톤 드립 커피(아이스) : 5,800원
카페를 찾을 때 넓고 쾌적한 대형 카페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가로수길 청수당 갤러리는 규모가 큰 대형 카페는 아니었지만 인테리어와 내부 구조가 잘 구성되어 있어 충분히 휴식하며 담소를 즐길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가로수길에 이쁘고 힙한 인스타 감성의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다음에도 한두 번 더 찾게 될 것 같습니다.(평일 한적한 낮 시간에 다시 와서 여유를 즐기고 싶네요.)
지금까지 신사 가로수길에 있는 카페 청수당 갤러리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가로수길 또는 인근에서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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