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모임이 있어서 끝나고 식사할 곳을 찾던 중 방이동에 있는 몽중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몽중헌이 서울 / 경기에 8개나 있더라구요.
(방이점, 문정점, 대치점, 청담점, 반포점, 안국점, 페럼타워점(중구 수하동), 공덕점, 판교점)
몽중헌 방이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802 · 블로그리뷰 805
m.place.naver.com
송파 맛집 몽중헌 방이점
20층에 도착하니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20층 또는 21층으로 안내를 해주는데요.
저희는 21층이라 한층 더 올라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입구 옆쪽으로 별도 공간이 보이네요.
나무도 있고 층고가 높은 곳이라 봄이나 가을에는 가족모임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야외 느낌)
식당 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사람이 많아서 전체 사진은 못 담고 옆 테이블이 식사후 나가셔서 소심하게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요일마다 다르지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토~일) - 15:00~17:30
평일(월~금) - 15:00~18:00
중국음식을 먹을 때에는 기본적으로 자장면과 짬뽕을 주문하는 것 같아요.
같이 간 분들도 저랑 비슷한 취향이라 각자 면류를 주문하고 탕수육 작은 거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자장면에 새우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맛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짬뽕은 덜어서 조금 먹어보았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전복도 있네요 ㅎㅎ 전복 맞죠?)
두 가지 기본 음식을 먹어보고 다른 요리는 먹어보지 않고도 맛있을 것 같다는 예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약간 레몬 맛이 있는 탕수육도 괜찮았습니다.
특히 튀김이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레몬 맛에 대해서는 처음 주문 받을 때 안내를 해주셨던 것 같아요)

음식을 먹다보니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통새우가 들어있는 하교(딤섬)와 소고기 안심과 송이볶음을 주문 했습니다.


하교는 3개만 있어서 아쉬움이
(가격을 좀 높이더라도 5개로 구성되었으면 해요 ㅎㅎ)
소고기 안심과 송이볶음은 고기가 부드러웠고 여러 야채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너무 고기만 있는 건 왠지 모르는 죄책감이 ㅋㅋ)


식사를 다 하면 후식을 주는데 샤베트가 나왔어요.
이건 지점마다 다른 거나 방문할 때마다 다른 것 같은데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망고 샤베트였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홍시 샤베트가 나왔다는 글을 본 것 같아서요 ㅎㅎ)

몽중헌이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인데 가족모임이나(상견례도 하는 것 같네요) 소모임 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집에 돌아오니 뭔가 하루를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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